만들어먹자

[스크랩] 정말 간단한 오징어순대..남은 야채 싹스리~구제+_+

궁풍내 2005. 10. 11. 14:58

보통 당면 넣고 하는 오징어순대+_+

더블피님이 하신 찬밥오징어 순대 +_+

 

마뇨도..고민했숨당..뭘 해봐야할지..오징어란 동글한 몸통에..뭘 넣어야 맛날까하고욤~~

 

그래서 생각한것이 두부오징어순대 ^^;;

역시..냉장고속 야채들로만 구성지어줬더니~~오늘 하루도..엄니가..남은 야채 싹쓰리 해가냐고~저보고 싹스리 곽이랩니다 ㅠ.ㅠ

(헉..제 성이 나오네욤 으헤헷)

 

오늘의 재료 나갑니다.

 

-조금한 오징어 2마리(오징어볶음용에서 전환~찜통에서 열기를 참아낸 그 오징어 +_+)

 당근반개, 양파한개, 파 찌끄래기~두부반모(나머지 반모는 두부김치로..ㅡㅡㅋ)

 

 
 

 

재료를 모두 쫑쫑 썰어줍니다.

오징어는 다리만 떼어내서 잘게 썰어주세요. 넘 녹아있으믄 위험하오니..약간 얼려주는 센스+_+

 

이 쫑쫑 썰때가 젤루 귀찮아욤..ㅠ.ㅠ

그래도..썰어주는 칼 없으니..걍 안되는 칼질로 해줘야 합니다.

그 후 두부 반모를 물기를 꽈악 짜주세요.

물기를 꽉꽉 쫘주어야 질어지지 않아욤..너무 질다싶으면 밀가루 한스푼도 괜찮습니당 ^^

 

두부전 하듯~~~계란 하나 톡톡 깨트려주공(역시 노오란 알이 탱글한게 건강하네요 훗)..후추가루 재채기가 나올정도로 팍팍 뿌려주고..소금과 다시다로 간해주공~~조물딱조물딱~~

 

전 이 조물딱 작업이 젤루 좋아욤..으헤헤(혹시 나 변태 ㅡㅡㅋ)

 


 

만든 속을..오징어속에 꽉꽉 채워줍니다.

아주 터질듯이~~~속재료가 삐져나올때까지 꽉꽉 넣어줬어요

 

나중에 ㅡ_ㅡ;; 너무 많이 넣어서 폭팔하지 않을까란 우려를 할 정도로 채워넣어줬습니다~

역시..난 이런데만 손커 ㅡ_ㅡ;;;

 

그 후에...이쑤시개나 꼬치로~~꿰메주듯~~~~봉합처리 완료 +_+

 


 

그후 대략 30분정도 쪄줬습니다.

사진상 잘 안보이지만..

이때 터져나온 재료도 꽤 된다는 쿨럭..

 

그나마 폭팔(?) 안한게 다행이에요 ㅠ.ㅠ



 

 

으하하하~~~완성되었숨니당~

두부간을 약간 세게 해서 짜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노노~~~

초장에 찍어먹으니 넘넘 맛나욤 꿀꺽~~~~

(초장은 고추장에 사과식초와 설탕등을 넣어서 새콤달콤이 중요^^)

 

술 안주로 짱입니당~~~

술도 못하믄서 왜 이리 안주거리에 땡기는지~~~

 

두부는 역시 쓸모가 넘 많아욤~

두부버거도 그렇고 이렇게 오징어군과 환상의 하모니를 이룰줄이야~살앙스럽숨당 츄릅~~~

 

아..더블피님의 찬밥 오징어순대 이은~~마뇨의 두부오징어순대도 봐주세요 > ㅡ <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