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식거리만 한거 같아요. ^^
평소 카스테라 좋아라 하는데..막상 사먹기는 쉽지가 않데요.
또 카스테라 만드는데 어렵다고 해서 시작하기 어려웠는데..네이버의 나초초님께서 만드신 막케익에서
쪼매 힌트를 얻어서 ^^
카스테라 비슷한 맛을 내는데 성공했숨당 앗싸~~~~
나초초님 넘넘 감사~나초초님 레시피에서 약간 변형했숨당 ^^
오늘의 재료
-큐원 빵용 밀가루 종이컵 1컵, 우유 적당량, 계란세개, 설탕 반컵(종이컵입니다^^;;), 물엿 or 올리고당 1스푼
우선적으로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서 흰자는 물기 하나 없는 그릇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주세요. (알고보니 실온에 놔두어야 머랭을 잘 만들 수 있답니다^^;)
분리된 노른자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한스푼을 넣고서 열심히 저어줍니다~
젓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거품이 나요. 여기서 스톱!!!해주세요 ^^
그 후 미리 담아논 밀가루를 부어주시고~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질감을 봐주세요. 케익 반죽은 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열심히 저어줍니다. 헤헷~
반죽이 다 되면 이제 머랭을 만들어야 해요~
머랭은 케이크를 만들었을 때 푹신한 느낌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해요
우선 차갑게 해놓은 흰자를 꺼내서 설탕을 나누어서 부으면서 거품기로 열심히 한방향으로만
저어주세요.
핸드믹스 있으신분은 그거 이용하세요
전 워낙에 없는 재료가 많아서 집에 있는 거품기로 only 핸드메이드 입니다.
그나마 굵은 팔뚝에 알까지 배기니~참으로 볼만 합니다 훌쩍 ㅠ.ㅠ
열심히 젓다보면 조렇게 뿔(?)이 생기면서 되직해져요~
제가 그동안 홈베이킹 중에 젤로 해보고 싶은게 조렇게 뿔을 만들어 보는 거였는데..으하핫~
드디어 해보았숨당. 뿌뜻뿌뜻~
이제 아까 만들어놓은 반죽에..머랭을 세번 나누어서..넣어주세요.
한번씩 넣으면서 살살 저어주세요.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살살~
전 이때 가장 힘을 안줬어요. 어찌나 살살 했던지..
엄마가 짐 장난하냐고 물으실 정도로^^;;;;
다된 반죽을 케익틀에 넣고 밑을 두어번 탁탁 쳐서 공기를 빼주세요~
그후 미리 160도 정도에서 예열해놓은 오븐기에 투입~
역시..사랑스런 컨벡스 기능으로 했어욤 ^^;;;
약 30분 가량 구워주었숨당 ^______________________^ <- 이 웃음의 의미는????
짜라란~~~
식힌맘같은거 절대 없어서^^;;
오븐에 껴있던 철망을 깔고서 식혀주었어욤~~~~
으헤헷..넘넘 이쁘게 구워나왔죵 ^^
살짝 윗부분은 맘에 안들지만~ㅎㅎㅎ
넘넘 맛나요.
사먹는것보다 더 맛나요
울 엄마도 애플파이 담으로 이게 젤루 맛나데요 ㅎㅎㅎ
자아~~젤리에 이어~~~
또 한입 드시고 가세요~~
포실포실 해보이는게 우유랑 같이 하면 딱 입니당.
아웅~맛있어 >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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