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사먹은 대하가 좀 많이 남아있길래..
살짜쿵~맛나고 비싼 대하님들이 맛이 슬슬 가시길래~~~
그냥 디저트로 한번 해봤어욤..
소금구이도 맛있지만..
요렇게 먹는것도 맛있고 좋아요^^
다음에는 대하튀김을 하기로 약속 꼭꼭 하면서..오늘의 대하오븐구이 나갑니다
참고로..오븐뿐만 아니라..후라이팬에 뚜껑 닫고 하심 거의 같은 맛을 내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의 재료-
대하(후추가루+레몬즙+참기름으로 밑간 해놓음), (양파+청피망+당근)<-쫑쫑 썰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려 놓음, 피자치즈
내장과 등껍질을 떼어낸 대하의 앞을 칼로 길게 자른 후 펼쳐주세요.
포 뜨는 형식과 비슷하게 칼집을 내셔서 펼치면 되세요^^
그 후에..
후추가루와 레몬즙, 참기름으로 밑간 하셔서 한 10-20분정도만 재워주시면 되세요.
새우가 소금구이할때는 모르겠지만..튀김이나 오븐구이할때는 약간 비릿한 맛이 날 수 있으니..
레몬즙으로 비린맛을 없애주심 좋아요^^
양파, 당근, 피망을 얇게 쫑쫑 썰어서 마요네즈에 쓱싹쓱싹~~~비벼주세요^^
사진속에서는 양파가 안보입니다..쿨럭..없어서 급히 ㅡ_ㅡ;;; 사와서 썰어놓으라 ㅎㅎ
위의 재료 이외에도..맛살, 햄, 스위트 콘등을 넣으셔도 맛있어요.
전...넣고 싶었으나 =ㅅ=
딸랑 천원 들고가서 ^^;;; 양파 사니..돈이 없었다는 ㅠ.ㅠ
귀차니즘으로~~두번 슈퍼가기 싫어서..대충~그까이꺼 함서..있는 재료로만^^;;;
오븐팬에 호일을 깔아준뒤..
대하를 간격을 두어 놓아둔뒤..속재료를 위에 듬뿍 얹어주고~~(조금만 얹으면 감질맛 납니다)
피자치즈 솔솔 뿌려주고...
(노오란 왕고소하다는 치즈양 올려주고 싶었으나..울 막내동생이 마지막 남은 치즈 홀라당 꿀꺽 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ㅠ.ㅠ 이것역시..흑~~~)
호일을 크게 잘라서..재료들 위에..약간 봉긋하게 올라오게끔 뚜껑식으로 덮어주세요.
호일을 안덮어주면..재료가 익기도 전에 피자치즈가 타버리는 경우도 있구..
또한 새우만의 풍내가 그냥 날라가요..
그리고 봉긋하게 해주는것은..너무 납작하게 재료들이 닿을만큼 해주면..피자치즈가 녹으면서
달라붙을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전 물론 달라붙은건 떼어먹지만..ㅎㅎ
그래도 아깝잖아요^^
헤헷..동생이 아울렛에서 김원희가 선전하는 9,900원짜리 그릇세트 사다준것에 데코한번 해보았어요..너무 예쁘죠..
저도 드디어~~코렐에서 벗어나나봅니다..ㅠ.ㅠ 기뽀라~~~~
나름대로 데코해본건데..
전 항상 데코를 못하는것 같아요..ㅎㅎ 항상 뭔가가 어설픔이 물씬 풍기는~~
머리가 떼어진 새우들은 가운데 샐러드처럼 쌓아서 놓아두고..
그 둘레를 새우로 삥 둘러주고~~~
찍어먹는 소스로..허니머스타드와 스위트 칠리소스로 내갔는데..
스위트 칠리소스가 훨씬 더 맛있고 새우요리에 잘 어울리는듯 싶어요^^
새우의 맛난 살과 같이 먹는 야채는 정말 맛있구요..
피자치즈를 넣어서 칼로리의 압박은 심히 있지만..고소한맛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어찌나 소스와 잘 어울리게 맛있던지..
(역시..ㅡ_ㅡ;; 요리를 취미로 하니..살은 순식간에 불고..요런것만 먹으니..ㅎㅎ 살빼기 힘듭니다)
울 식구들 밥 먹은 직후인데도..순식간에..후다닥 없어졌다는..
밥반찬은 안되지만..
손님들 오시거나..할때 술상으로 내가면 무척 손님들에게 이쁨(?) 받으실것 같은 ㅎㅎㅎ
대하의 소금구이에 질리셨다면~~~요런 새우요리로 아이들에게도 이쁨 받으실듯~~
이상 오늘의 대하 오븐구이였습니다^^
^^ 좋은 주말들 보내셨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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