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먹자

[스크랩] 계란그물에 사로잡힌 케찹 볶음밥

궁풍내 2006. 3. 6. 11:21

 

 

 

프란체스카 특별판 보고 있숨당..아쉽네요 시즌1때 열광하고, 시즌 2때는 두일때문에 울고, 시즌 3때는 이사벨때문에 배꼽빠져라 웃고 ㅎㅎ 왠지 넘넘 아쉽습니다.

 

한참 빠져들고 있는 이때에..울 엄마..

 

"마~~~뇨~~~야~~~"

"어..엄마 ㅡ_ㅡ;;; 그렇게 부르지마..불안해져~"

"엄마 배고프다 =ㅁ="

"그래서?!"

"뭐 먹을만한 거 없냐?"

"응 나 프란체스카 봐야해~웅~"

"아이구..딸래미 키워봤자..남자친구만..주고..엄.."

"스톱!!!거까지 ㅡ_ㅡ;; 간단하게 볶음밥?! 오케~후딱 해올께~~~~"

 

ㅠ0ㅠ 프란체스카 특별판 봐야 하는데..흑..후딱 케찹볶음밥 만들어서 드리곤 글 씁니다.

오늘은 도구정리글로 끝맺음 할라했던곤뎅 ㅠ0ㅠ

 

무지하게 간단하고..요즘에 이거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간단하면서도 모양 이쁘고 맛도 좋고..

야심한 밤참용으로 인기에요 ㅋ ㅑ~~

대신 전 안먹습니다 ㅡ_ㅡ++ 왜냐구요?! 살찌니까!!!

 

-오늘의 레시피-

밥 한공기, 계란2개, 양파 반개, 햄 1/3, 케찹 적당량

 

 

뭐 볶음밥 재료 그닥 없습니다 ㅡ_ㅡ;;

대충 그까이꺼 동건군 먹던 햄 뺏어서 후딱 쫑쫑 썰어서 넣어준거 외에는 재료가..쿨럭..ㅎㅎ

(울 동건군한테 덕분에 한대 맞았어요 ㅠ0ㅠ)

냉장고에서 울고 있는 야채들을 구제해시와요~~

 

참고로 저 양파..헤헷~냉동시켰다가 쓴거랍니다~크읏~~~

울집 냉동실은 마뇨양의 비상창고~

 

 

 

계란 지단 역시 쉬워요.

 

계란 두개를 잘 풀어준뒤에~끝이 뾰족한 통에 담아서 그물모양으로 그려서 후라이팬에 살짝만 익겠금만 구워주심 되세요.

 

계란지단은 다 해서 옆에 놓아두고 양파와 햄 넣고 볶다가 밥 넣고 케찹 넣고 볶아주고 나서~

계란지단으로 살짝 싸주면 끝이지요~ㅋ ㅑ ㅇ ㅏ~~~쉽죠..

(혹시 저만 쉬운건가요 ㅠ0ㅠ)

 

 

 

 

냐핫~~~반찬도 없어서 대충 김치랑 양파절임등만 내가고..

국 하는 시간에 프란체스카 끝날것 같아서 ㅠ0ㅠ 국 없이..쿨럭^^;;;

 

그..그래도 나름대로 케찹으로 하트 그려줬는데~~~

 

울 엄마 왈~~

"야~! 모양낼 시간에 국 하나 해주겠다 ㅡ_ㅡ;;;"

"쿨럭..엄마..이거 내가 먹을까?!"

"아냐~~그냥 먹지 뭐~~ㅎㅎㅎ 이제 TV보렴 큰딸~~"

"엄마 가끔 나 다리밑에서 주어온거 아닌지 의심이 가.."

"맞아 ㅡ_ㅡ;; 너 모래내 다리밑에서 주워왔어..이제라도 친엄마 찾아가~~"

"ㅠ0ㅠ 흐엉..엄마 미워!!!"

 

정겨운(?) 대화를 나누다가 이사벨 때문에 깔깔 웃으면서 글 쓰는 마뇨양..

 

내일은 타업체 인증지원을 또 나갑니다 ㅠ0ㅠ

요즘엔 너무 인증지원쪽으로 다녀서 몸에 무리가 오는게 절실히 느껴진다는 ㅠ0ㅠ

왜 이리 쉬고싶다는 생각만 간절히 드는건지..ㅎㅎ

 

오늘도 너무 힘든 하루였기에..

내일은 제발~덜 힘든 하루였음 좋겠어요.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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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