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초콜렛에 신경써줘야 할 달이 돌아왔군요^^;;
막상 그날이 되서 시작할려면 영 실수투성이고 해서..올해는 천천히 한두개씩 미리 연습해볼랍니다. 역시나..오늘 연습본도..글씨 You 부분에서 적나라한 실수가^^;;
여러분 저 왕초보 맞습니다^^;;;
몰드를 주문해놓고 아직 안온 관게로..
오늘은 몰드없이 그냥 집안에 있던 틀을 이용해보았어요.
엄청 작은 미니식빵틀(먼지만 수북히 쌓여있죠^^;;)
쿠키커터가 포장되어 있던 비닐상자(역시 쓸모있을까봐 안버렸던것)
이 두가지를 이용해서 해밨는데..의외로 만족스러워요^^;
글씨에서 실수한거 빼고는요^^;;
코팅초콜렛을 사용해서 템버링 과정은 없습니다.^^
-오늘의 레시피-
코팅용 화이트 초콜렛 75g(한봉지 용량입니다), 초콜렛 전사지 1/3장, 코팅용 다크초콜렛 1/3컵
우선 식빵 미니틀 바닥에 전사지를 적당량 잘라서 놓아주세요.
전 보통 재료를 미리 주문하는 편이라서 이것도 예전에 주문한것을 이제야 쓰네요^^;;
전사지가 무척 작거든요. 색종이 만한 크기인데..ㅎㅎ 이정도밖에 안들어가면 이틀이 얼마나 작은지 상상이 가실련지^^;;
전사지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구요. 금박으로 된것, 위의 사진처럼 그림있는것등 다양해요. 전 10장 사놓고 두고두고 쓰네요^^
가끔 케이크 위에 초콜렛으로 모양낼때도 사용해주면 이쁘답니다.^^
오늘 무척 편리하게 사용한 코팅용 화이트 초콜렛이에요..
이렇게 편하게 봉지식으로 되어서 75g씩 두봉지가 들어있는게 한세트인데..조금 비싸요.
4,500원 ㅡㅡㅋ 사는김에 하나 더 샀어요.
비싸긴 하지만..연습할때 편할 것 같고..나중에 글씨용 화이트 초콜렛으로 유용할 것 같아서요
역시나..오늘 연습때도..너무 편하게 사용했어요^^
그냥 봉지째 전자렌지에서 20초씩 돌려문 주심 되세요.
대략 20초씩 3번 돌려주시는데..한번 끝날때마다..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해서 녹여주심 되세요.
어느정도 다 녹여지면 끝을 가위로 약간만 잘라서 글씨도 쓸수 있어요^^
하지만..아깝긴 아깝데요^^;;;
얼른 화이트 커버춰가 와줬으면^^;;;
위의 보이는 동그란 비닐뚜껑이..제가 말씀드린 쿠키커터가 담겨져온 포장상자인데..
쓸모있을까봐 안버렸더니..오늘날~
몰드대신 유용했어요^^;;
우선 끝을 잘라낸 화이트초콜렛으로 Love You를 써주고..
단 주의사랑이..얘는 반대로 비춰지니까 글씨를 쓰실때도 반대로 쓰셔야 하세요.
팔이 아파서 덜덜 떨리더니..기어코 ㅡ_ㅡ;; you 할때..망쳐버렸어요.
걍 연습용이라서 수정 안보았지만..보통 글씨부분 틀리면 약간 굳혀서 떼어내주면 깨끗하게 잘 떨어져요. 떨어진것은 다시 녹여서 사용가능해요^^
그리고 미리 전사지 깔아놓은 식빵틀에 남은 화이트 초콜렛을 평평하게 부어주었어요.
전 동건군이 먹을려고 해서 ㅠ0ㅠ 급하게 하다보니 그렇게 평평하지를 못해요..
아직 액체상태일때 앞뒤로 살살 흔들어주면 윗면이 고르게 되죠.
식빵틀이 없어도 락앤락등 사각형 조금한거 이용해주심 되세요^^
그리고 윗면이 고르지 못해도 나중에 굳었을때 칼로 다듬어 주심 되세요.
서늘한 곳에서 3시간 이상 굳혀주심 되세요.
이제 글씨써준 틀에 다크초콜렛을 부어줄까요^^
이것도 귀차니즘에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마뇨양의 잔머리에 따라^^;;
종이컵에 1/3컵 정도만 담고서 전자렌지에 20초간격으로 돌려줬어요.
3-4번 정도만 돌려주시면 완전히 녹아요. 어느정도 녹았을때 숟가락이나 젓가락등을 이용해서 저어주시면 좀더 빨리 녹아요^^
녹아진 다크초콜렛을 틀에 부어주고~서늘한 곳에서 3시간 이상 굳혀주심 되세요.
좀더 빠르게 굳는걸 원하신다고 냉장고에 넣으시면~
아마 초콜렛에서 자신의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냄새로 다 파악이 가능하게 될지도 몰라요
은근히 초콜렛이 냄새를 잘 흡수해요..냉장고에서 굳히면 냄새를 다 머금더라구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차가운 곳에서 오랫동안 굳혀주세요^^
식빵틀은 칼집을 조금 내주었더니 잘 떨어지고..
비닐상자에 한것은 틈을 조금씩 벌려주었더니 너무 잘 떨어져요^^
근데 정말 글씨부분은 확 지워버리고 싶을정도로 실패작이네요 ㅎㅎ
하지만 I ♥ you가 빨간색으로 새겨진 전사지는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다크초콜렛에 하려다가 색이 표현이 잘 안될것 같아서 화이트 초콜렛에 해준것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될정도로^^ 너무 색이 예뻐요.
고르지못한 바닥부분 정리 좀 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오늘의 초콜렛 연습은 여기서 끝^^
이제 집에 있는 초콜렛이 바닥이 들어나는 관계로~
주문한 커버춰 오면 또다시 해볼게요.
좀더 쉽고 예쁘게 나오는 방법을 연구중이랍니다.
아웅 머리딸려 ㅠ0ㅠ 아흑~
낼 남친이 오면 줄라구 이쁘게 담아놓았더니..
울동건군이 죄다 먹어버렸습니다. 흑~~~
무참히 먹혀져버린~내 Love얌..흑..동건군이 다 먹어부렸어요 ㅡ_ㅡ;;;
난 한입도 못먹었는데 ㅠ0ㅠ
참고로 코팅용이 편하긴 하지만 커버춰가 맛은 더 좋답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마뇨에겐 힘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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