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거 하느라 신랑 친구까지 불러서 다아 먹어치우게 했숨당 ㅡ_ㅡ;;;
울신랑..이제는 혼자 안먹어도 된다고 신나합니다.
맨날 많이 만든다고 짜증안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쿨럭..
도대체 만들어 줘도 불평이니~
울 신랑 넘 배부른거 맞죠?
ㅋㅋ 혼 좀 내주세용~
-소세시 야채볶음-
소세지 1팩반, 피망1개, 파프리카 1개, 양파반개, 검은깨 적당량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케찹2스푼, 올리고당 2스푼
1. 소세지와 야채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 양념장의 재료들을 분량대로 섞어놓는다.
3. 달군팬에 소세지와 야채들을 넣고 볶다가 양념장을 넣어 볶아준다.
-소세지야채꼬치와 꼬치소스 -
소세지 반팩, 브로콜리 반개, 파프리카 반개, 검은깨 적당량
꼬치소스 : 딸기쨈 1스푼, 케찹 1스푼반, 다진마늘 1스푼
1. 소세지와 야채들을 먹기좋은 크기로 비슷하게 잘라 준다.
2. 자른 소세지와 야채들을 꼬치에 꽂는다.
3. 달군팬에 소세지야채꼬치를 삶듯이 구워준다
4. 오목한 볼에 포도씨유를 살짝 넣어 다진마늘을 넣고 달달 볶다가 케찹과 딸기쨈을 넣어준다
5. 구워진 소세지야채꼬치에 소스를 발라준다.
소세지야채볶음과 소세지야채꼬치..
울 신랑이랑 신랑 친구가..겁나 잘 먹더구만요..
어찌나 잘 먹던지~
제가 주방에서 소리쳤죠~
"좀만 먹고 남겨..아직 먹을게 반은 더 있어!!!"
순간 찡그러진 신랑과 신랑친구..
"우리 이미 배찼는데..."
"ㅡ_ㅡ;;;;;;;;"
-베이컨 감자전 -
베이컨 5줄, 감자 2개, 허브솔트 약간, 계란1개, 감자갈은 것 앙금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뒤에 강판에 갈은 뒤에 물기를 빼준다.
이때 그 물은 볼에 받아놓아 앙금이 가라앉으면 윗물을 따라낸다
2. 베이컨을 채썰어 놓는다.
3. 감자 갈은것과 감자갈은 것의 앙금, 허브솔트, 계란, 베이컨을 넣고서 잘 섞어준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스푼으로 떠서 작게 부치거나 부침개처럼 넓게 부쳐낸다
-베이컨 김치야채말이&베이컨밥말이-
베이컨 5장, 김치 5줄기, 깻잎 5장, 팽이버섯 1봉지
베이컨 5장, 밥 반공기, 후리가케, 참기름
스위트 칠리소스, 검은깨 적당량
1. 밥 반공기에 후리가케와 참기름을 넣어 한번 살짝 볶아준다.
2. 베이컨을 길게 펼쳐놓고 깻잎 반 자른 것과 김치, 팽이버섯 약간을 올려서 돌돌 말아준다.
3. 베이컨을 길게 펼쳐놓고 양념한 밥을 주먹밥으로 작게 만들어서 말아준다.
4. 기름을 두루지 않은 달군 팬에 약불로 구워준다
역시나..언제나 인기좋은~
베이컨 김치야채말이와 베이컨 밥말이~
이번엔 특별히 후리가케를 넣어 해줬더니..간도 맞고 맛도 좋다고 난리에요..
이것까지 먹고서는..
남은것을 주섬주섬 챙기는 두사람..
"남은거 뭐하러 싸?"
"ㅇㅇ 친구 하나 병원에서 혼자있잖아. 이거 같이 가서 먹을라구"
"에이 먹다 남은거잖아..그냥 담에 새걸로 만들어 줄께..그거 가지고 가"
"아냐아냐 병원밥 질렸을거야. 이거 가져다주면 좋아할거야"
새로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재료도 없공..
병원밥 질렸을 친구를 위해 싸다주겠다는 두 사람 맘씨가..거참..ㅎㅎㅎ
결국 도시락통에 남은거 바리바리 싸주고..
션하게 얼려져 있던 -ㅁ- 맥주도 싸주고..음료도 같이 싸서 보냈습니다.
혼자 부지런히 치우고..
내 허브들 분갈이도 해주고..
이제야 한숨 돌리고 글 쓰네요..
요즘 일이 많다보니 제가 영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늘은 신랑이랑 강남지하상가 다녀왔는뎅..좋더구만요~
담주는 남대문이랑 이천쪽 좀 돌라구요~~
신혼집으로 옮기면서..
내 새끼같은 아끼던 그릇들이 너무 많이 깨져서..
이제서야 보충하러 갑니당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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